
본 연구는 외환위기 이후 급속도로 증가한 근로빈곤층의 특징을 분석하고, 근로빈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취업상태의 근로빈곤에 처할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연령, 성별, 교육수준이 강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상태의 근로빈곤의 경우는 연령, 교육수준, 가구형태의 모자가구가 강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아동〮장애인 등 부양해야할 가구원이 있을 경우에 미취업보다는 취업상태의 근로빈곤에 처할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부양의 의무를 지고 있으면서도 소득을 벌어들이기 위해 노동시장에 참여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I. 서 론
Ⅱ. 이론적 검토
Ⅲ. 연구자료 및 연구방법
Ⅳ. 분석 결과
Ⅴ.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