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중년기는 40세~60세 까지로 노화와 신체적 질병이 시작되는 시기이다. 이소영(1996)은 여성이 중년기에 들어서면 신체적 변화, 가족의 역할에서의 변화, 사회적지지 체제의 변화, 사회심리적 요인 등의 다양한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와 개인의 성취 욕구에 대해 여러 가지 갈등을 경험한다고 하였다. 또한 김영희와 박형숙(1992)은 도시주부의 스트레스 생활사건 및 신체증상에 관한 연구에서 46세-60세 사이의 여성이 가장 스트레스 경험이 많았으며 그 중 높은 스트레스 요인은 가족 간의 갈등과,건강문제, 취미활동과 종교문제 등 다양한 생활사건과 갈등들이 개인의 심리적 적응능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하고있다. 그러한 이유로 중년여서들은 각 기관 단체에서 실시하는 노래부르기, 종이접기, 서예, 에어로빅댄스 등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정,1998) 본 연구자는 중년기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약4년 동안 전북 1시에 위치한 사회공공기관에서 ‘주부가요교실’의 강사로일하는 동안 주부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이야기하는 주부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들은 대부분 자존감이 낮았으며, 대부분 개인적인 친분이 있는 사람과의 관계나 사적 모임에서 주위 사람들과의 대화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대화를 이용한 일시적인 방법 보다는 좀더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며 자아존중감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따라서, 중년의 주부들이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무기력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노래부르기’를 중심으로 실시한 음악치료프로그램이 중년주부들의 스트레스 감소와 자아존중감 향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Ⅰ.연구 방법 및 절차
Ⅱ.연구분석 및 결과
Ⅲ.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