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여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그들이 사회․정서에 미치는 효과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사회․정서적 행동의 정의는 매우 범위가 넓고 다양하여 행동 특성 및 영역에 대해서는 학자들마다 조금씩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이론들 가운데 사회․정서적 발달이란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 및 유지 외부에서의 여러 가지 조건에 대한 반응의 내적발달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본 연구에서는 교사에의 비의존성, 내적 통제, 동료와의 상호작용, 학교에서의 안정감, 성취동기, 호기심의 요인으로 구성된 개념에 대해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서울시 S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남자아동 4명, 여자아동 3명을 대상으로 2007년 8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 2회에 걸쳐 총 15회기에 걸쳐 실시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정리되었다. 첫째, 음악치료 활동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ㆍ정서적 발달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으며, 이는 그 하위 영역인 교사에의 비의존성, 내적 통제, 동료와의 상호작용, 학교에서의 안정감, 성취동기, 호기심 영역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둘째, 음악치료 활동은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ㆍ정서적 발달에 있어 개인별 사례 분석에 긍정적 영향을 주었다. 이는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있어 음악치료 프로그램이 자발적인 참여로 타인과의 신체적 접촉을 증진시키고, 바람직한 사회적 행동을 촉진시킬 뿐 아니라, 즐거운 경험을 통하여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여 정서적 발달을 돕는데 효과적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연구결과 및 논의
요약,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