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심리 치료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봉착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저항’이다. 저항이란 방해를 의미한다. 일찍이 프로이트(1900)는 ‘치료 작업을 방해하는 모든 것이 저항이며, 이는 치료과정 전반에 걸쳐서 나타날 수 있다.’고 하였다. 저항은 지각하는 것, 침묵하는 것처럼 쉽게 눈에 띄는 것도 있지만 특정 주제를 회피하거나 무의식적 갈등이 담긴 내용이나 주제를 피하는 것 같은 좀처럼 알아 치리기 어려운 것도 있다. 정신분석 혹은 정신역동 치료는 전이와 저항을 중요한 치료적 도구로 사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모든 다른 형태의 정신치료와 구별된다. 하지만 정신 역동이 아닌 다른 지지 치료(supportive therapy)에서도 저항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다. 저항은 내담자들의 갈등 영역과 닿아있으며 따라서 잘 다루게 되면, 내담자들의 방어기제와 신경증적인 갈등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저항이란 무엇이고, 이 개념이 어떻게 발달되어 왔으며, 심리치료 상황에서 이것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서 론
본 론
논 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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