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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청소년의 공감능력이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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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공감과 자아존중감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그 과정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경기도에 소재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남녀 학생 200명(남:107명, 여 93명)이었고, 사용된 검사 척도는 공감능력 척도, 자아존중감 척도, 학교적응척도이다. 여기서 학교적응 척도의 하위차원(학업, 친구관계, 교사관계, 학교생활)과 공감 및 요인분석을 통해 나눈 긍정적 자아존중감과 부정적 자아존중감 간의 관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공감과 긍정적 자아존중감은 학교적응의 하위요인 4가지 모두와 유의한 정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부정적 자아존중감은 친구관계 영역에서만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긍정적 자아존중감은 친구관계와 학교생활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정적 자아존중감은 학업 및 친구관계에 유의한 영향을, 공감은 학교적응 4개 하위차원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공감과 학교적응의 관계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보면, 공감과 학교 적응은 긍정적 자아존중감에 의해 완전 매개되었으며, 부정적 자아존중감은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청소년의 공감능력 정도에 따라 학교적응도를 높이는 데 있어 긍정적 자아존중감이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시사해 주는 데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청소년의 학교적응을 도울 수 있는 데에 가지는 시사점과 제한점 그리고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방 법

결 과

논 의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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