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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박사 과정생 수퍼바이지의 미술작업 체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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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미술심리치료전공 박사 과정생이 수퍼비전에서 경험하는 미술작업을 통해 그들의 체 험을 탐색해봄으로써, 그것의 의미와 본질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현재 미술심리치료 박사과정을 밟고 있거나 박사과정을 수료한 5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은 미술심리치료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술심리치료 박사과정에 진학한 3명과 섬유예술, 예술 경영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미술심리치료 박사과정에 진학한 2명으로 박사학위 과정에서 2학 기 이상 5학기 이하의 수퍼비전 교과목을 수강한 경험이 있다. 이들이 체험한 것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해석학적 현상학의 질적 연구방법 중 Max van Manen의 연구 방법을 적용하여 2013년 4월에서 8월까지 연구 참여자들과의 심층면담을 통해 8개의 본질적 주제와 24 개의 하위구성요소로 결과를 도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연구 참여자들은 미술심리치료사로써 미술심리치료 회기경험을 수퍼비전에서 설명할 때, 미술작업 이 언어보다 분명하고 명료하게 수퍼바이저와 동료들에게 전달되는 힘을 경험한다. 둘째, 수퍼바이지는 수퍼비전에서 미술작업을 통해 의식, 무의식적인 갈등과 이슈가 다루어지는 것을 경 험하고, 내담자뿐만 아니라 수퍼바이지 자신에 대해서도 탐색하는 과정을 거치며 통찰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내담자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뿐만 아니라 치료사로서의 전문성을 갖게 된다. 셋째, 수퍼비전에서 미술작업의 경험은 수퍼바이지에게 미술심리치료의 특성을 재 경험하게 할 뿐 아니 라 미술심리치료사에게 중요한 미술작업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여 치료사를 스스로 돌볼 수 있는 역할을 하게끔 한다.

서 론

연구방법 및 절차

해석학적 현상학적 반성

해석학적 현상학적 글쓰기

논의 및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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