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빗속의 사람 그림(Draw-A-Person-in-the- Rain:DAPR)검사 반응 특성 차이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소재 2개 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 호사와, 집체교육을 받기 위해 모인 간호사 총 153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반응 척도(Stress Response Inventory), 자기효능감 척도, DAPR검사를 실시하였다. 스트레스 반응과 자기효능감 점수에 따라 각각 상, 중, 하로 분류하고, 이 중 상위군과 하위군의 대상자에 대해 t검정을 실시하여 DAPR검사 반응 특성 을 분석하였다. 자료의 처리는 SPSS 21.0 통계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 수준에 따른 DAPR검사의 스트레스 영역에서는 비의 양, 비에 젖음, 총 스트레 스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둘째, 간호사의 스트레스 반응 수준에 따른 DAPR검사의 대처자원 영역에서는 우산의 적절성, 미소, 인물의 크기, 몸의 일부가 빠짐, 총 자원, 대처능력에서 유의미한 차이 가 있었다. 셋째, 간호사의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DAPR검사의 스트레스 영역에서는 모든 항목에서 유 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넷째, 간호사의 자기효능감 수준에 따른 DAPR검사의 대처자원 영역에서는 우산 의 적절성, 장화, 다른 보호장치, 미소, 전체 인물 표현, 자원점수 소계, 총 자원점수, 대처능력에서 유의 미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DAPR검사가 스트레스 반응과 자기효능감을 살펴볼 수 있는 도구로 써 유용함을 밝혀낸 것이며, 궁극적으로는 간호사의 스트레스 관리와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 로 활용될 수 있음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
서 론
연구방법
연구 결과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