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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심리치료사가 경험한 젠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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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브레이저 박사는 선 수행자이며 심리학자이다. 그는 불교를 표현하는 다양한 것 들 중의 하나로 “불교는 심리학 이다”라는 전제를 바탕에 두고 불교의 사상을 심리치료의 이 론적 개념으로 구조화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심리치료라는 실천 학문으로 제시하고 있다. 본인이 데이비드 브레이저 박사의 Zen Therapy(이후 선치료)를 처음으로 접하게 된 것은 2012년 여름이었다.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이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들을 듣고 보고 살피는 심리치료사는 무엇을 의지처로 삼고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을까? 전문적인 지식과 훈련, 사람 들을 통해서 얻게 되는 통찰과 경험이 상담자로서의 역할에 기초가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 나 때때로 마주하는 알 수 없는 혼란, 피하고 싶은 두려움, 막막한 불안을 마주하면서 무력감 을 느끼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과연 나는 이일을 잘하고 있는가?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누군가의 격려와 지지, 확신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러한 시기에 참여 한 브레이저 박사의 선 치료 워크샵은 심리치료사로서의 자신을 통찰하게 하는 새로운 경험 이었다. 브레이저 박사는 자신의 저술인 선 치료의 서문에서 ‘이 책을 통하여 내가 한 일은 2,000년 전보다 훨씬 이전에 마음을 연구한 수행자들에 의하여 만들어진 초기 원전을 현대인 이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형식으로 재구성했는데 내가 염두에 두는 사람들은 영적 수행자나 심리치료사 이다’ 라고 밝히고 있다.

1. 서론

2. 본론

3.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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