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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선치료(Zen Therapy) 어떻게 볼 것인가? - 불교학자의 입장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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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와 구부득고(求不得苦), 애별이고(愛別離苦), 원증회고(怨憎會苦), 오취온고(五取蘊 苦)라는 고통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불교는 간단히 말하면 심리적 문제에 대한 치유법이자 궁극적인 해결법이라고 할 수 있다. 서양의 심리치료/상담도 인간의 정서적, 심리적 문제에 대한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불교와 서양의 심리 치료는 인간의 심리적 문제의 이해와 해결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전통적인 불교 문화권에서는 불교 교학과 수행을 통해 인간의 성숙과 깨달음을 추구해오고 있다. 한편 서양에 전해진 불교는 서양 심리학과 심리치료와 불교 교학과 수행을 서로 접목하 여 현대인의 심리적 문제를 치유하는데 응용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정신분석 또는 정신역동적 인 입장과 불교의 접목, 인지행동치료와 불교의 접목, 인본주의 심리치료와 불교의 접목, 그 리고 자아초월 심리학/심리치료와 불교의 접목이 20세기 중반 이후부터 시도되어 왔다.

1. 들어가는 말

2. 데이빗 브러이저 박사와 불교

3. 응용불교심리학으로서의 선치료

4. 선치료에 보이는 불교적 요소

5. 불교심리학의 조건론

6. 초기불교에 대한 선치료적인 해석

7. 맺는 말

8.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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