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난청의 우울성향에 관한 연구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인구의 고령화 현상이 대두되면서 예상되는 문제점은 새로 장애를 갖게 되는 사람들(ageing into disabilities)과 장애를 가진 채 나이가 드는 사람들(ageing with isabilities)이 증가한다. 특히 고령화가 될수록 난청이 심해지는 경향이 두드러저서 65~74세에는 33%, 75~84세에는 45%, 85세 이상에서는 62%가 경도난청(mild hearing loss) 이상을 보인다고 한다.5) 노인의 경우 난청은 육체적인 안녕 상태뿐만 아니라 행동적인, 사회적인 기능수행 상태를 떨어뜨리고, 나아가서는 일상 활동의 제한까지도 초래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14) 또한 난청은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생태학적 연구에 따르면 난청으로 인한 청각장애는 우울증과 치매와 관련성이 있다.12)14) 특히 난청은 불안과 우울성향 그리고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9)Herbst 등14)에 의하면 청력이 손실된 노인의 69%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