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31627.jpg
SCOPUS 학술저널

개인의 정서가 이명재훈련치료에 미치는 영향

  • 17

주관적 이명이란 외부의 음자극 없이 주관적으로 소리 를 지각하는 것을 말한다(Jastreboff, 1990). 통계에 따르 면 전체인구의 90%가 살아가면서 이명을 한 번 이상 경험 하며 이 중 17%가 이명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고 전체 인구 중 1%는 일상생활에 방해를 받을 만큼 심각한 정도 라고 보고했다. 특히 60세 이상 노인인구의 33%, 청각장 애를 가진 사람의 70-80% 이상이 이명을 갖고 있어(Ito et al., 1994)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현재 추세에 따라 앞으로 이명인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이명재훈련치료 (tinnitus retraining therapy, TRT)는 신경생리학적 모델 을 기반으로 이명에 대한 ‘습관화’를 유도하는 방법이다 (Jastreboff, 2000; Jastreboff & Hazell, 2004). 중요한 소리에는 변연계와 자율신경계가 반응하지만 중요하지 않 은 소리에는 피질하(subcortical) 경로가 차단되어 소리를 의식하지 못하기도 한다. 이처럼 TRT는 이명을 치료하여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명에 집중하지 않는 한 이명인지를 무뎌지게 하고 우울감, 무력감, 짜증남 등의 부정적인 감정 을 일으키지 않도록 훈련을 한다. 같은 소리를 조용한 환경 혹은 시끄러운 환경에서 들었을 때 다른 소리 크기로 인지 하듯 이명 역시 조용한 곳에서 더 크게 인지하고 배경음이 있을 경우 상대적으로 작게 인지하거나 인지하지 못한다. 이러한 원리를 적용하여 이명인에게 백색잡음(white noise) 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이명 소리를 상대적으로 작게 인 지하도록 한다. 치료 기간 동안 주어진 외부자극에 의해 뇌 에 장기적인 변화가 일어나 자극이 없어지더라도 뇌가소성 에 의해 결과적으로 이명에 대해 무뎌지게 된다.

INTRODUCTION

MATERIALS AND METHODS

RESULTS

DISCUSSIONS

CONCLUSIONS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