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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오방색의 기원과 현대적 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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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국을 갔을 때는 미국 친구들이 한국이 어떤 나라인지 인식도 못하였을뿐만 아니라 한국 전쟁에 대한 기억 밖에 없었다. 그래서 우리의 문화를 그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단에서 한국의 미술과 문화에 대해 SLIDE와 화집 등 자료를 준비하여 강의를 했다. 이 강의를 통해 스스로 한국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고,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놓치지 않았다. 우리의 전통 민화(FORK ART)와 회화에 대한 강의를 했고, 감히 극동미술(FAR EASTERN ART)에서 한국, 중국, 일본 세 국가의 작품을 비교하며 강의했던 것이 가장 공부가 많이 되었다. 나의 작품에서도 한국의 정체성, 나의 정체성(IDENTITY)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었기에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후 아프리카 부족들의 미술, 아메리칸 인디안 미술, 그리고 남미 마야 영향의 모든 미술을 접하게 되면서 옛 원시 민족들 미술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어 더욱 폭넓은 시야로 동양미술 특히 한국미술을 이해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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