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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박정희 정권의 민족 정체성과 민족기록화 사업 : 《구국위업편》, 《전승편》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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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기록화 사업은 5.16쿠테타를 통해 집권한 박정희 정권이 추진했던 대표적인 미술정책이었다. 박정희 정권은 서구를 모델로 경제적 근대화를 진행하던 1970년대 초, 체제 유지와 국민총화를 목적으로 하는 민족 정체성의 확립을 주장하면서 전통문화 보존, 발굴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전체주의적 군사정부로서 박정희 정권은 정권의 정통성을 얻고 국민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관주도의 민족 정체성 확립을 의도하면서, 문화 예술을 적극 활용했다. 박정희 정권의 문화정책의 이러한 방침에서 나온 대표적 사업이 민족기록화였다. 민족기록화 사업은 1967년에 시작되어 1970년 후반까지 계속되었고, 김종필, 이원엽 등 군인 출신으로 박정희 정부에서 요직을 차지했던 인사들이 주도했다. 이 점은 민족기록화 사업이 박정희 체제 유지의 이데올로기를 충실하게 대변했음을 증명한다.

I. 들어가는 말

II. 민족기록화의 제작 배경과 전개

1. 박정희 체제의 문화 정책과 민족기록화 사업의 시작

2. 유신체제 성립과 민족기록화 사업

III. 《전승편》 《구국위업편》과 민족 정체성

1. 《전승편》

2. 《구국위업편》

IV. 맺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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