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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학술저널

요가치료 프로그램이 중학생의 척추측만 및 신체자각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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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측만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특히 성장기인 청소년들의 척추는 유연하고 쉽게 변화하 기 때문에 주의가 더 요구된다. 최근 의학계에서는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에 대한 예방 및 치료방법으로 바른 자세와 그에 따른 적절한 운동의 필요성을 다양한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고, 그 흐름에 맞추어 요가도 활발 히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요가치료 프로그램이 척추측만의 양상을 보이는 중학생의 골 격과 근육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더 나아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신체에 대한 자각을 증진시켜서 스스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여 척추측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되었다. 본 연구는 척추측만을 위한 비니요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하였고, 연구도구로는 콥스 각과 측만 각, 시각적통증사 상척도(VAS)와 요통장애척도(ODI), 캔터키 마음챙김 척도(KIMS) 중 신체자각척도 7문항을 사용하였다. 연구대 상자는 2014년 3월에 S시에 있는 K중학교에서 척추측만계를 사용하여 측만 각이 5도 이상인 학생들 중 X-ray검사를 실시하여 콥스 각이 10°~15°도 내외의 척추측만 진단을 받은 학생들이다. 이 중 연구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 11명을 실험군(요가치료집단), 척추측만 진단을 받았으나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은 학생 10명을 비교군(통제집단)으로 선정하여 주 2회, 50분씩 총 8주간 16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최종적으로는 12회 이상 참석한 자에 한하여 실험군 9명, 통제군 9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처리로는 SPSS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공변량분석(ANCOVA)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요가치료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콥스 각, VAS, ODI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측만 각과 신체자각척도가 유의미한 결 과를 얻어 척추측만을 위한 요가치료 프로그램은 측만 각의 감소와 신체자각의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국내에서 신체 자각력 증진에 도움을 주어 척추측만을 예방하고 치 료하는데 요가치료 프로그램이 도움이 됨을 보여준다.

방 법 결과 및 논의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