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초등 국어교과서 단원 구성 체제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이해학습-적용학습’을 중심으로 ?
- 한국초등국어교육학회
- 한국초등국어교육
- 제58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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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9 - 142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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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교과서의 단원은 오래 전부터 ‘이해학습-적용학습’ 체제로 구성되어 왔는데, 그 바탕에는 객관주의적 인식론과 교사 중심의 교육관이 깔려 있다. 이 체제는 교육목표 차원에서 우선 정의적 능력을 도외시하며, 인지적 영역에서도 분석, 평가, 창안 등을 다루지 못한다. 이는 국어과 교육과정의 지향인 주체적인 국어생활, 창의적인 사고력, 올바른 인성과 상충되는 문제를 낳는다. 성취기준 차 원에서는 상당수가 이 체제와 잘 호응하지만, 일상에서의 실천이 필요한 것, 개인 편차가 강한 것, 항목의 개수가 열려 있는 것, 일반 원리로서의 성격이 강한 것 등은 이 체제로 다루기 어렵다. 수업모형 차원에서 ‘이해학습-적용학습’과 가장 잘 호응하는 것은 직접교수법이다. 그러나 나머지 8개 학습모형들은 이 체제와 부조 화를 이루는 경우가 많고 모형의 원래 취지를 왜곡시키는 경우도 더러 있다. 이러 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단원 체제를 다양화 하는 방안, 코너나 장치 들을 다양하게 운용하는 방안, 획일화된 틀을 없애버리는 방안 등이 있다.
1. 도입
2. 초등 국어교과서의 단원 구성 체제
3. ‘이해학습-적용학습’ 체제의 문제점
4. 마무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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