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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 흡연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환경변수인 가족요인과 친구요인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본연구의 조사대상은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543명의 중고교생이다. 연구결과는 여학생보다 남학생의 흡연행동이 더 높았고, 중학교가 인문고 보다, 전문고가 중학교에 비해 흡연행동이 높았고, 흡연친구가 많을수록, 부모가 흡연을 많이 할수록 청소년의 흡연행동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의 흡연행동은 부모요인보다 친구요인이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 흡연행동의 효과적인 중재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남학생이나 전문고 등에 대하여 각 집단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 개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청소년의 흡연행동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친구요인에 대한 개입을 위해 학교 및 지역사회의 자원의 활용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며, 부모의 흡연행동이 청소년 흡연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정보제공 및 사회적 홍보활동 전략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효과적인 청소년 흡연행동의 예방 및 중재를 위한 사회복지 실천적 접근의 기초자료를 제공한다는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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