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고엽제 환자의 삶의 질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대구, 경북지역 거주자로서 대구 보훈청에 고엽제 후유(의)증으로 등록된 환자 중 대구보훈병원에 외래로 진료 받으러 오는 고엽제 환자를 대상으로 WHOQOL-BREF를 이용하여 삶의 질을 측정하여 이 결과를 근거로 고엽제 환자에 대한 정부의 의료복지 지원대책과 삶의 질 개선에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1. 조사대상자 일반적 특성은 고엽제 환자군의 연령이 60세 미만이 53.9%, 동거가족은 부부세대가 42.9%, 학력은 초졸이 32.1%, 직업은 무직이 43.6%, 결혼은 기혼이 77.1%, 주거형태는 자가주택이 53.9% 로 가장 많았다. 2. 고엽제 환자의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 동거 가족별로는 ‘3세대’가, 학력별로는 ‘전문대 이상’이, 직업별로는 ‘회사원·공무원’이, 수입별로는 ‘자기 수입’이, 결혼 유무별로는 ‘기혼자’가, 주거 형태별로는 ‘자가 주택’이, 월 소득별로는 ‘200만원 이상’이, 유의하게 높았다. 3.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다. 고엽제 환자의 경우 주거형태, 월 소득, 치료약 복용여부, 우울정도가 주요인이었다. 즉 자가주택 거주자가, 소득이 높을수록, 치료약 복용자가 삶의 질이 높았다. 이상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엽제 환자의 삶의 질 수준이 특성별 낮은 수준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들을 위해 체계적인 의료복지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고엽제 환자의 고령화를 고려하여 보훈노인요양센터 설립이 절실히 필요하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소득에 대한 보장정책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
Ⅳ. 연구 결과
Ⅴ. 고찰
Ⅵ.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