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요양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보훈요양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시설 부분에 있어 프로그램실을 심리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실로 세분화하고 이에 필요한 장비를 구비해야 한다. 그리고 보훈요양원의 치료 프로그램은 입소 환자의 질병을 고려하지 않은 부분활동에 따른 중등도별 치료 프로그램 운영으로 환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문제 해결 방안으로 환자 치료 프로그램을 질환별로 세분화하는 방안이 필요한데 즉 입소환자의 가장 많은 주 질환인 치매환자, 뇌혈관 · 파킨슨질환자, 일반요양환자로 구분하여 이들에게 맞춤식 치료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궁극적으로 국가유공자의 건강증진과 풍요로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본 연구자는 국가유공자 및 가족을 위해 설립한 보훈요양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몇 가지 방안을 제언코자 한다. 첫째, 현재 보훈요양원은 지역별 2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 시설로는 입소 대기 환자와 급속도로 증가하는 보훈대상자의 장기요양 환자를 수용하기는 너무 부족한 병실로 보훈당국에서는 향후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요양 병상증축 및 노인요양병원으로 확대해야 한다. 둘째, 보훈요양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가시설 기준안이 필요한데 물리치료실을 확대 개편하고 특히 공동 프로그램실을 세분화 하여 심리치료실, 미술치료실, 음악치료실, 언어치료실을 설치해야 한다. 셋째, 현재 인력 구성은 입소자의 특성을 고려해 물리치료사 증원과 간호인력 선발시 일반간호사 보다는 풍부한 임상 간호경험과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 간호사로 즉 정신간호사, 노인전문간호사, 호스피스간호사를 채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그리고 치매, 뇌졸중 환자를 위해 심리치료사, 미술치료사, 언어치료사 등 전문 인력 필요하다. 넷째, 보훈요양원 환자를 위한 질환별 치료 프로그램 즉 치매환자 치료프로그램, 뇌혈관 질환자 치료프로그램, 일반요양환자 재활 치료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국가유공자에게 꼭 필요한 단기보호센타, 야간보호센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