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의 인성교육의 목적을 비교해 보면 상호 유사성보다는 상이성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남한은 민주주의 교육이념을 지향하고 있으며, 북한은 공산주의 교육이념 을 지향하고 있다. 남한은 교육법에서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인격완성, 공민으로서 의 자질, 민주국가의 발전과 인류공영에 기여할 것을 교육목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민주주의 교육은 개인의 자율성과 개성의 존중이라는 개인적인 덕목으로부터 출발 하여 사회와 국가발전에 대한 기여를 강조한다. 이러한 점에서 북한의 교육이 공산 주의사회 건설에의 헌신이라는 집단적인 측면과 대비될 수 있다. 또 남한은 주지주 의적 학습능력의 함양이라는 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반면에 북한은 실제생활 에서의 응용능력을 중심으로 교육의 실용적 가치를 중시하고 있다. 남한은 개인주의 를 바탕으로 하여 개성의 존중, 개인의 자율과 책임, 개인의 능력과 적성을 중시하 는 교육목적을 추구하는 반면에 북한은 집단주의를 기반으로 하여 사회와 국가에 대한 봉사, 당과 혁명에 헌신하는 집단적 공동체의식을 강조한다. 남한에서 ‘개성있 고 자율적 인간의 추구’는 학생 개인의 개성을 추구하면서 자율적으로 의사결정하고 권리와 책임을 균형있게 의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무엇보다도 남한에서의 교육은 개 인의 능력과 적성에 알맞은 학습과정을 선택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측면이 강조되고 있다. 반면에 북한에서는 개인의 개체로서의 존재보다는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집단 에 대한 헌신, 봉사를 중시하는 집단주의를 추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남북한 인성 형성과 훈련의 방법은 대조적인 측면이 있다. 북한은 공산주의 교육목적에 부합하는 교육방법과 내용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실천한다. 이에 비해서 남한은 자유주의 와 개인주의의 원리에 기초하여 비교적 자유분방하고 자발적인 방법으로 유도하는 데 특색이 있다. 북한의 유치원 교육은 사회주의 교육이념과 주체사상을 조기교육을 통하여 실현하기 위하여 교육목적, 내용, 방법을 비롯하여 제도와 운영에 이르기까 지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북한교육의 전형을 보여 주고 있다.
I. Introduction
Ⅱ . Symbolic Review of Related Literature
Ⅲ. Personality Education in South Korea
Ⅳ. Personality Education in North Korea
Ⅴ. Comparative Analysis of South and North Korean Personality Education
Ⅵ.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