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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임시정부에 대한 남북한의 견해 차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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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아픔을 가지고 살아온 지 어언 60여년. 해방 직후부터 남북한 역사학은 각자 의 현실적 상황과 맞물려 상이한 경로를 거쳐 왔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남과 북 은 60여 년이 넘는 기간 서로 다른 연구목적과 방법론으로 역사연구를 진행하고 교 육하였으며, 역사서를 서술해 왔다. 또한 서로의 체제 정당성에 따른 논리를 앞세워 역사의 해석과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러한 시각에서 본 연구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 는 동안 남북한의 역사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달리 표출되고 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임시정부 사례를 토대로 그 차이를 상호 비교해 보았다. 그 결과 임시정부에 대한 남 북한의 인식차가 현상적으로만 비교?분석할 때 돌아올 수 없는 자유의 다리만큼이 나 괴리가 심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차 극복을 위해서는 우선적 으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통한 더욱 풍부한 연구성과 축 적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쟁점화 되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선입견이나 대립보다 는 전문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치열한 상호 토론 속에 민족해방운동사의 합법칙인 발전과정과 이의 한 단계로 자리 잡은 임시정부에 대한 새로운 역사상 재구성 노력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이 같은 임시정부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은 남북이 안 고 있는 오늘의 괴리를 극복하고, 통일을 위한 초석을 놓는데 기반이 된다는 점을 강 조하였다.

Ⅰ. 머리말 Ⅱ. 임시정부 수립 개념과 의의 Ⅲ. 남북한 역사적 인식 Ⅳ. 맺는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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