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존재 목적은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국가의 존망이 좌우된다는 것을 역사가 입증해주고 있다. 따라서 군은 전 장병이 전쟁에 대비하여 부단히 훈련을 하 고 있으며, 특히 부대별로 지휘관을 중심으로 전투지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6.25 전쟁시에는 한국군의 역사가 일천(日淺)하고 지휘관들이 연령적으로나 군사교 육 및 전투경험 면에서 매우 부족함에 따라 미군 자문단이 한국군 부대에 배치되어 상황 판단과 의사결정을 보좌해주는 소위 “상대역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군 지휘관들의 전쟁수행능력을 평가, 분석하고, 부대별 지휘관의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하는 차원에서 제대군인 우수인력을 군 책사(策士)로 투입함으로써 소규모의 전투로부터 전략적 차원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는 현재 한국군 지휘관들의 능력을 평가한 훈련자료들을 분석하여 전쟁수행 능력의 부족함을 도출하였고 군 책사(策士)제도의 필요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과거 사례 연구와 제대군인들의 설문조사 등을 실시하였다. 군 전역자원 중 우수 인력을 획득하기 위하여 전투경험이나 군 복무시 주특기, 경력, 군사교육 성적 등을 반영하여 선발하고, 추가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명실 공히 상 황판단능력과 부대 운영 결정능력이 현역 지휘관보다 우월한 조건에서 지휘조언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을 두고 연구하였다. 부수적으로 제대군인의 전문성이 사회로 나와 사 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전역 후 취업률도 향상시킴으로써 제대군인에 대한 최대의 복지와 보훈에 기여할 것이다.
Ⅰ. 서 론
Ⅱ. 軍책사(策士) 운영에 관한 이론적 검토
Ⅲ. 현재 한국군의 전투수행능력 실태 분석
Ⅳ. 군 책사(策士) 활용 방안
Ⅴ.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