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을 위해 가장 절실하게 필요한 것 중의 하나가 ‘호국·보훈의식’이다. 나라사랑은 특히 공동체에 대한 ‘기억’과 ‘기념’을 통해 배양되는 의식이기 때문 이다.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갖은 간난과 질곡, 대내외 도전에도 불구하고, 자유 와 자율, 평등, 인권을 위해 분투하고 노력을 경주한 자신들 선대의 역사에 각별 한 애정과 충성심을 느끼게 마련이므로 특히 상처를 딛고 기사회생한 그런 경험 을 가진 공동체라면 자신의 역사와 기억을 후대에게 정성껏 물려주는 일에 결코 무관심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역사에 대한 기억은 나라사랑의 전제 조건이자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는 ‘시민적 자긍심’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의 공 동체와 역사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 ‘시민적 자긍심’은 자신의 자유뿐 아니라 다른 공동체 성원들의 자유를 수호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한 공동체가 성공뿐만 아니라 패배와 실패의 쓰라린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 도 그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끊임없이 안간힘을 쓰며 헌신해 왔다는 소중한 경 험을 전해줄 수만 있다면, 현재의 구성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도덕적 의무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보훈교육연구원, 2013: 20-21).
Ⅰ. 서 론
Ⅱ. 호국보훈인물 선양 및 교육 관련 현황
Ⅲ. 서울·경기지역 호국보훈인물과 선양사업 현황
Ⅳ. 호국보훈인물 명예선양 및 교육방안
Ⅴ. 결 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