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도가 존속하는 사회에서 “여자”라는 이유는 여성들에게 남성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성차별을 경험하게 한다. 여성들은 성 차별적인 사회화를 통해 피치 못하게 사회나 가정이 부과하는 성 역할과 행동규범, 감정양식을 가지고 살아가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여성들은 자신의 정체성과 역할이 경시되거나 남성보다 열등하게 취급되는 상황들을 경험하면서 내심 감정을 상해왔다. 그 상처들은 바로 행동이나 말로 표현되지 않는다 해도 여성내면에 절실한 감정으로 살아있는 것이다. 상처받은 여성들의 목소리는 우울하기도 하다. 또 남성중심사회에서 외부로부터 강요되는 여성성을 극복하는 데 분노하고, 공격적이 되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스트레스로 지치기도 한다. 때로는 혼돈과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고, 강한 정서적 반발로 인한 정서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그동안 여성학의 관심은 “여성은 무엇을 어떻게 아는가”에 관심을 기울여왔다(Goldberger, et al., 1993). 그러나 이제 그와 함께 “여성은 무엇을 어떻게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도 관심을 돌려야 한다. 여성을 위한 교육은 여성에게 숨겨진 감정에도 주목해야 한다. 성인여성들을 위한 교육문제를 논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을 보다 전인적 측면에서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런 배경에서 본 논문의 목적은 성인여성을 위한 교육이 여성의 경제 및 사회활동참여를 위한 문해, 기술 등 직업교육 뿐 아니라 여성의 심리, 정신건강상의 문제까지도 포함 할 수 있도록 그 지평을 넓혀야 할 것을 제안하려는 것이다.
들어가는 글
자활능력의 개념과 여성 정신건강문제의 중요성
정신건강과 여성심리
정신건강을 위한 성인교육프로그램개발을 위한 기본 방향 탐색
결론
Bibliography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