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페다고지는 성 불평등한 교육체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이는 지금까지의 남성중심의 교육체제에서 차별을 받아 온 여성의 문제를 드러내고 지금까지 동등한 혜택을 받지 못한 여성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우선함으로써, 한 성의 불평등한 지위와 존재의 당위성을 옹호해온 전통적 교육 패러다임을 해체하고 양성 평등한 교육체제를 구축하자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주변화되고 타자화된 여성의 지위를 바탕으로 중심부를 다시 정의하고 규정하는 정치적 작업이 필요하다. 본 논문은 이러한 작업이 여남의 생물학적 ‘차이/다름’을 사회문화적 ‘차별’로 간주하여 성 불평등한 상황을 만족스럽게 개선하지 못한 정규교육에서보다, 여남의 차이 또 여성들간의 차이도 드러낼 수 있는, ‘차이를 반영한 평등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비정규교육인 성인교육의 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 페미니스트 페다고지에서의 여성의 문화, 사고, 경험을 중심부에 놓는다는 것은, 지금까지 불평등을 양성했던 주변성과 타자성을 바탕으로 중심부를 재규정하고 재구성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여성주의적 접근과 여성주의 시각에서 기존의 교육체제를 재해석하는 활동이며, 이러한 활동들이 기존 교육체제의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여성의 세력화이다. 이는 곧 대안적 패러다임으로서의 페미니스트 페다고지의 가능성을 여는 첫 걸음인 것이다.
요약
전통적ㆍ비판적 교육이론 vs. 페미니스트 페다고지
페미니스트 페다고지에 관한 여러 가지 관점
(학교)교육에 있어서의 성별연구
페미니스트 페다고지의 끼어들기 vs. 틀 바꾸기
여성성인교육에서의 여성의 힘 갖추기 : 그 가능성은?
미주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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