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이 연구는 공동육아에 참여한 부모들의 공동체적 학습의 과정을 살펴보았다. 문화역사적 활동이론으로서 확장적 학습 모형에 기초하여 공동육아시설인 ‘모두 함께(가칭)’에 참여한 부모들이 어떻게 함께 배우기를 실천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 질적사례 연구를 하였다. 학습의 주체, 학습의 이유, 학습의 내용, 그리고 학습의 방식에대한 분석틀을 적용하여 관찰과 면접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발견하였다. ‘모두 함께’에서 부모는 단순한 육아의 지원자가 아니라 학습의 주체인 ‘아마’로 변화하고 있었다. ‘아마’로서 부모들은 처음에는 육아를 위한 기능적 목적을 가지고 참여하였지만, 점차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맺음을 통한 자신의 성장과 공동체 형성 같은 목적으로 참여와 학습의 이유를 확장해 나갔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공동체적 가치 그 자체를 학습하고 있었다. 그 과정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으나,서로간의 갈등을 논쟁적 문제제기와 대답, 배려와 기다림, 그리고 체계적인 관계맺음을 통한 학습으로 해결하고 있었다. 결국, ‘모두 함께’에 참여한 부모들의 공동육 아의 과정은 공동체적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함께 배우기의 과정이었다.
이론적 배경
연구방법
연구결과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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