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치료에 근거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이 아동의 공감능력과 정서표현능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형태치료에 근거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이 아동의 공감능력과 정서표현능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연구대상은 ○○광역시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5-6학년 아동 중 공감능력과 정서표현능력이 낮고 프로그램 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아동 18명이었다. 이들을 형태치료에 근거한 문학치료 프로그램 실시 집단에 9명||| 비실시 집단에 9명을 무선 배치하였다. 프로그램은 2012년 2월부터 3월까지 80분간씩 주 2회||| 총 10회기를 실시하였다. 실시 집단에는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고||| 비실시 집단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았다. 사전검사는 프로그램 실시 전에||| 사후검사는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추후검사는 프로그램 종료 4주 후에 공감능력 척도와 정서표현 질문지를 실시하였다. 자료처리는 사회과학통계꾸러미를 사용하여 공분산분석을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형태치료에 근거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은 아동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고||| 그 효과는 4주 후 에도 유지되었다. 둘째||| 형태치료에 근거한 문학치료 프로그램은 아동의 정서표현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 고||| 그 효과는 후에도 유지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자신과 타인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정서 이해와 타인의 정서를 알아가는 공감을 경험하여 공감능 력을 기르고||| 자신의 정서를 표현함으로써 정서표현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여 통합된 전체적 존재로 나아갈 수 있 도록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형태치료를 문학치료에 적용하여 공감능력과 정서표현능력 향상에 실제로 도움이 되었다는 점 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으며 이는 또한||| 문학치료의 치유의 힘을 확인시켜줌과 동시에 문학치료 연구의 폭을 넓혀 주는 역할을 하였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