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우리 나라 초․중학생의 과학 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인의 성별 특성을 찾기 위해 서 울 강남에 위치한 초등 학교 6학년 남녀 학생 4명과 중학교 3학년 남녀 학생 6명 등 총 10명을 대상 으로 한 3차례에 걸친 심층 면담을 실시했다. 이 연구에서 심층 면담 결과 개인별로 드러난 특징을 토대로 여학생과 남학생의 과학 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공통점과 차이점을 위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을 초월해 여학생과 남학생 모두 과학 학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부모의 영향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제공하는 과학 학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은 학생들의 과학 학습에 절대 적인 영향을 주었다. 둘째, 부모의 영향에 비해 친구나 교사의 영향은 과학 학습 능력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 학교 과학 교육의 현 주소가 또다시 드러났다. 셋째, 남학생 인 경우 본인의 과학적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큰 학생일수록 여성의 과학적 능력에 대해 과소평가 한 반면, 여학생의 경우 본인의 과학적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큰 학생일수록 여성의 과학적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또한, 본인의 과학적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적을수록 상대 성의 과학적 능력 평가에 관대했다. 넷째, 초등 학생의 경우 여성과 남성의 과학 능력 차이에 대해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컸지만, 중학생의 경우 성 차이를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연구 결과 과학 학습에서의 성 평등의 출발은 부모의 신념과 태도임이 확인되었다.
I. 서 론
II. 연구 방법
II. 연구 결과 및 논의
IV.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