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학교 학습공동체는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특성화를 가능하게 하고 개별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 제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은 학습공동체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교사 학습공동체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은 작업 이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한다. 최근 들어 서울과 경기 지역 혁신학교들을 중심으로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는 모 토 아래 범교과 수업공동체라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연구모임을 매개로 단위학교 학습공동체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공개수업 만으로는 수업 개선이 어렵다고 말하는 이들 혁신학교에서는 중학교에서 이루어지던 기존 교과별 수업컨설팅과는 달리, 범 교과 수업공동체를 통해 공개수업을 하기 전에 같은 학교에 소속된 여러 교과의 교사들이 모여서 사전에 수업에 활용할 활 동지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사례연구를 토대로 범교과 수업공동체의 특징을 탐구하 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범교과 수업공동체에서는 수업후 컨설팅이 아니라 사전에 활동지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과정을 거 치며, 같은 과목이 같은 것을 보고 연구하기보다는 여러 교과의 교사가 여러 각도에서 수업기획력을 점검함으로써 교과별 컨 설팅의 한계를 극복한다. 범교과 수업공동체에서는 학생들의 반응을 사전에 파악하며, 논의한 결과를 반영하여 파일럿 수업 을 실시하며,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활동지와 학생들이 협력하여 배우는 수업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결론에서는 범교과 수업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최종적인 의사결정의 주체, 자신의 교과 수업 반성의 기회, 수업 참관의 안목 제 고 등의 측면에서 제안하였다.
I. 서 론
II. 연구 방법
III. 연구결과 및 논의
IV.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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