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 운영현황 및 발전방향

사회ㆍ경제 규모가 확대되고 고도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주요 대도시들은 교통수요가 급증하여 심각한 교통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교통 정체에 따른 혼잡비용과 물류비용의 증가,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도로시설의 효율적인 운영ㆍ관리를 목적으로 남산 1~3호 터널 및 소파/소월길과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등 도시고속도로에 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 운영 중에 있다. 이들 교통관리시스템의 운영현황과 주요 추진업무 및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관리센터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시스템과 남산권 교통관리시스템은 각각의 센터에서 별도 운영되었으나 관리구간 및 현장 시설물의 지속적인 증가 등 업무여건의 변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도모하고자 2005년 10월 남산권 교통관리센터를 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에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관리센터는 유관기관간 긴밀한 연계체계 구축을 통한 효과적인 돌발 상황 대응 및 교통관리를 위해 서울시, 서울지방경찰청, 시설관리공단 3개 기관 합동 근무체계로 운영되며, 서울시는 교통전략수립 및 유관기관 행정지원 업무를, 시설관리공단은 센터 및 현장시설물의 유지관리업무를, 서울지방경찰청은 도로 안전관리 및 도시고속도로 순찰대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