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량-지체 함수(VDF: Volume-Delay Function)는 도로이용자의 통행시간이 교통량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나타내는 함수로서 거시적인 교통수요예측에서부터 미시적인 시뮬레이션에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국가교통DB를 비롯하여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등에서 과거 미공로국(Bureau of Public Roads Formula)에서 개발한 BPR식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이를 정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수도권 네트워크 분석에서 conical 함수도 적용되고 있으나 각 함수가 국내 환경에 적합한 지에 대한 검토는 충분하지 않다. 미국의 경우 각 지역의 MPO(Metropolitan Planning Organization) 별로 해당 지역의 교통량에 따른 통행시간 변화패턴을 반영하기 위하여 서로 다른 VDF를 정산하여 이용하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시간대별로 VDF함수의 파라메터를 세분화하여 보다 정밀한 분석을 하고 있으나 우리의 경우 전국적으로 일률적인 VDF를 이용함에 따라 정산과정에서 지역의 교통패턴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할 수 있을 수 있음에도 관련 연구의 부족과 연구를 위한 기반자료의 부족 등을 이유로 다른 종류의 VDF를 검토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만약 VDF에 따라 장래 수요예측 및 편익의 결과가 큰 수준으로 달라진다면 교통현황에 따라 적합한 VDF를 선택하고 정산하여 예측에 이용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조건에서 각 VDF에 따라 네트워크의 추가에 따른 장래의 수요패턴과 편익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개략적인 분석을 실시하였다.
Ⅰ. 서론
Ⅱ. VDF(지체함수)
Ⅲ. VDF에 따른 수요 및 편익 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