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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통합예술치료를 통한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인식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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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인식변화 와 그것이 지니는 본질적인 의미를 밝히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내용은 2011년 10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8회기 동안 통합예술치료를 실시 한 결과에 관한 것이다. 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은 그림그리기ㆍ글쓰기ㆍ사 이코드라마ㆍ한 장면 드라마ㆍ빈의자기법 등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방법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변화과정과 그것이 지니는 본질적인 의미를 밝히기 위해 현상학적인 질적 연구를 사용했다. 그 결과, 피해여성의 인식변화와 그것이 지니는 본질적 의미는 상위범주 3개와 하위범주 9개로 도출되었다. 상위범주는 [남성중심의 가부장사회/ 역 지사지를 통한 객관화시키기/ 여권신장이 이룬 남녀평등사회] 등으로 나타 났다. 남성중심의 가부장사회의 하위범주는 [무시, 업신여김 그리고 배척/ 남편은 악마, 나는 천사 우리는 다른 종족/ 착한 며느리 콤플렉스, 분노의 증폭] 등이며, 역지사지를 통한 객관화시키기는 [응축된 분노, 온 몸으로 녹아내기/ 남편되기, 부부관계 재조명/ 행복한 기억 되살리기, 당당한 나로 거듭나기] 등이고, 여권신장이 이룬 남녀평등사회는 [당찬 며느리, 가족의 장점 발견/ 새로운 인생의 출발, 꿈 설계하기/ 이혼 결심, 독립된 인생 살아 가기] 등이다. 남성중심의 가부장사회는 여성을 비인격적으로 대하도록 하 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었으며, 억압된 삶을 살던 여성의 역기능적인 대응 이 가정폭력을 유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급격하게 여권신장 이 이루어진 현대사회는 여성으로 하여금 종속적인 삶에서 벗어나 주도적 인 삶을 살도록 유도하고 있었다.

Ⅰ. 서론

Ⅱ. 문헌고찰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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