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briel Marcel의 希望의 形而上學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世界는 그렇게 希望으로 보이는 것 같지가 않습니다.”라는 몰트만(Moltmann)의 말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우리時代에 希望이 점점 稀薄해져 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가 있다. 僞裝된 平和속에서 점점 더 높아져만 가는 民主主義國家와 共産主義國家間의 보이지 않는 이데올로기의 壁, 환경의 污染으로 인한 汎世界的인 生態學的 危機, 급속도의 一方的인 産業化로 因한 ‘技術’(technology)이 支配하는 社會의 到來등……特히, ‘技術’(technology)은 人間으로 하여금 否定하는 힘을 喪失케 하여 人間을 科學의 奴隸로 만들고 있으며, 物神崇拜思想으로 因한 所有意職의 增大는 人間으로 하여금 철저한 소외를 經驗하게 하고 있으며, 모든 一般社會의 무드를 超스피드化 시키고 있다. 그 結果로 人間과 人間사이의 關係는 물론, 人間과 社會와의 關係가 日時的인 關係로 탈바꿈되어 永遠한 사랑, 友情, 기다림과 같은 人間의 깊은 마음이 사라지게 되었으며, 人間의 보금자리로서 神秘의 象徵인 家庭이 一時的인 여인숙의 形態로 變해 가고 있어서 이른바 토플러(A. Toffler)의 ‘미래의 충격(Future shock)이 바로 지금, 여기에 到來한 것이 아닌가 생각 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