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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라이프니츠를 중심으로 본 유럽 계몽주의 시대에 있어 중국철학 수용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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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라이프니츠를 중심으로 해서 계몽주의 시대 유럽 사상가들의 중국문화 및 철학의 수용에 대해 다루고 있다. 계몽주의시대에는 중국열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유럽 사상가들에게 중국문화 및 중국철학의 수용문제는 중요한 관심사항이다. 100여년 동안 진행되었던 전례 논쟁은 비록 예수회의 패배로 끝났지만 유럽에서는 계몽주의 사상가들로 하여금 중국문화 및 철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베일과 말브랑쉬는 스피노자의 철학과 관련하여 중국철학을 유물론적 경향을 띤 것으로 해석하나 받아들이는 자세는 달랐다. 라이프니츠는 자신의 모나드론을 통해 중국철학의 주요개념인 '리' 등을 통해 마테오 리치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한편 중국철학의 자연 신학적 성격을 강조한다. 그에게 자연이성, 즉 보편적 이성을 통한 '신'에 대한 인식 가능성은 동서 문명 교류의 중요한 정신력 초석이었다. 라이프니츠 시대 이후 중국문화 및 중국철학 수용을 둘러 싼 유럽의 이데올로기적 정치적 배경과 사상적 배경을 규명함으로써, 이 글은 유럽 지성인들이 왜 그렇게 중국문화 및 철학에 열광했고 또한 왜 그렇게 빨리 그러한 열기가 식어버렸는가를 밝히고 있다.

Ⅰ. 들어가는 말

Ⅱ. 마테오 리치의 중국 선교 전략

Ⅲ. 전례 논쟁

Ⅳ. 중국철학의 수용에 관한 논쟁

Ⅴ. 라이프니츠의 중국철학 수용

Ⅵ. 유럽 계몽주의시기 중국수용의 역사적·이데올로기적 배경

Ⅶ. ‘사상’으로서의 중국철학의 수용

Ⅷ.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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