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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언어적 전환과 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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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다음과 같은 것을 주장한다. (1) 언어적 전환은 단지 철학적 문제들을 언어적 문제로 변화시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일종의 형이상학적이고 인식론적 함축을 가지고 있다. (2) 확실성의 개념에 대해서 정대현은 언어내적인 확실성만 주목하고 있다. (3) 정대현의 이러한 시도는 형이상학적 열망을 결여하고 있다. (4) 형이상학적 확실성은 언어내적 확실성을 가능하게 하는 언어 구조 자체에 대한 정당성에 대한 추구에서 비롯된다. (5) 형이상학적 확실성은 선험적 기능을 하는 소여의 개념으로부터 나온다. (6) 형이상학적 문제는 특정한 언어틀을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 언어는 우리의 사유와 행동을 제약한다. (7) 정대현의 다원주의는 우리에게 주어진 언어의 규범성을 무시하고 있다. (8) 이 점은 정대현이 주장하는 맞음 개념의 정당화에서도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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