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32996.jpg
KCI등재 학술저널

닐스 보어의 상보성과 문화다원주의

  • 124

이 논문에서는 문화 철학의 중요한 조류인 일원론, 다원주의, 상대주의 중에서 문화다원주의를 옹호하고, 다원주의의 가능성을 보어의 상보성을 가지고 보여주려 했다. 보어의 상보성 철학은 자연을 기술하려는 물리학에서 나온 이론이다. 따라서 보어의 상보성 철학을 문화적 현상에 적용하는 데는 아무런 필연적인 이유는 없다. 상보성의 철학은 서로 모순적인 것처럼 보이는 역설적 경험들을 구성주의나 반 실재론적이 아닌 실재론적 입장을 유지하면서 적절히 설명하여 해소 시키려는 철학이다. 이것은 상대주의와 일원론을 피하면서도 실재론적인 문화철학이 되려는 다원주의의 임무와 유사성이 있다. 다원주의는 진리의 보편성을 믿지만, 여러 문화들은 결코 하나의 그림으로 해석되지 않는다고 보는 것이다. 따라서 다원주의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해석이론이 필요하다. 필자는 보어의 상보성 철학이 문화다원주의의 모델에 기여할 수 있는 지를 살펴본다.

Ⅰ. 서론

II. 보어의 상보성

III. 닐스 보어와 전체론

Ⅳ. 문화 일원론, 상대주의, 다원주의

Ⅴ. 다원주의와 상보성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