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는 신존재 증명의 세 가지 전통적 시도를 공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존재론적, 우주론적 그리고 이성-신학적 (혹은 목적론적) 논증. 그는 모든 그러한 “이론적” 논증들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하는데, 왜냐하면 그것들의 목적(신 존재에 관한 일정한 지식을 획득하는 것)은 인간 이성의 능력 너머에 있기 때문이다. 이론적 관점으로부터 보았을 때, 신은 가능한 인간 지식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 이성의 전체화하는 경향들의 부산물로서 불 가피하게 발생하는 관념이다. 경험지식을 획득하는 바로 그러한 과정이 “신”이라는 개념을 발생시키고, 이것은 우리로 하여금 만일 신이 존재한다면 신의 본성이 무엇이어야 할지에 관해 생각하거나 추론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러나 우리는 (감성적으로 받아들인 것을 통해 서나 어떠한 “순수” 형식 안에) 신에 관한 어떠한 “직관”도 가지고 있지 않고, 그래서 우리 는 신의 현존에 관한 이론적 지식을 획득할 어떠한 합리적 희망도 가질 수 없다.
1. 칸트 신학의 실천적 방침
II. 종교적 논증의 맥락과 주요 문헌
III. 논증 분석 : 세 가지 전제와 하나의 결론
IV. 믿음의 힘: 도덕적 공동체에 대한 최종적 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