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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칸트에 대한 맥도웰의 개념주의적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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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에 대한 존 맥도웰(John McDowell)의 개념주의 적 독해에 따르면, 우리는 개념적 표상들에 대해서 순전한 수용성 의 인상으로부터의 어떠한 제약도 부정해야 한다. 그에 따르면 지 성은 감성의 다양 그 자체에 이미 함축되어 있기 때문에, 지성과 독립적인 감성의 어떠한 역할도 있을 수 없다. 맥도웰에게, 유일 한 감성의 다양이란 개념적 표상들인 직관들이다. 이 논문에서, 나는 맥도웰의 설명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는 것 을 주장할 것이다. 첫째, 그의 개념주의적 독해는 그가 비판하는 정합론의 난점을 극복하거나 피할 수 없다. 즉, 그의 개념적인 것 의 무제약성에 대한 그의 관점은 경험적 실재로부터 참된 제약을 획득하는 데 실패한다. 둘째, 그의 개념주의적 독해는 지성 독립 적인 감성을 받아들이는 것이 필연적으로 초감성적 실재에 빠지 게 된다는 그의 잘못된 가정에 근거하고 있다. 나는 전통적 이분 법을 단호하게 거절하는 칸트의 초월적 관념론에 대해서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주장한다. 칸트의 초월적 과제들을 보다 진 지하게 받아들일 때, 우리는 개념화되지 않은 감각 자료들이 인지 에 있어서 정당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그러나 전통적 이원론 에 연루되지 않고 그렇게 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I.

II.

III.

IV.

V.

VI.

V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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