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fMRI 등 뇌 영상 기술의 발전으로 촉진된 신경과학의 발전은 잠재적인 윤리적, 사회적 문제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을 증가시키고 있 다. 이 논문은 더욱이 그런 논의의 시급성을 주장한다. 그리고 신경과 학에 관련된 윤리적 문제들은 논의하기 위해 신경윤리학이라는 독자적 영역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본다. 신경윤리와 생명윤리가 중첩되는 부 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의 생명윤리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신경윤리만의 문제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경과학적 연구 성 과에 의해 새로운 윤리적, 철학적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신경과 학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칠 영향이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 다. 뇌 영상, 뇌 향상 등 신경과학적 기술들마다 독특한 윤리적 문제들 을 발생시키므로, 신경과학적 기술들 별로 신경윤리적 문제들을 논의 하는 것이 가능하다.
Ⅰ. 신경윤리 연구 동향
Ⅱ. 신경윤리학의 영역 그리기
Ⅲ. 뇌 영상 기술과 윤리적 쟁점들
Ⅳ. 뇌 향상 기술과 윤리적 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