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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기술의 윤리 기술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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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기술철학에서 현대기술의 바람직한 발전방향과 관련 하여 논의된 바들을 ‘기술의 윤리’와 ‘기술의 정치’라는 구도로 나누어 보고, 각각이 가지는 의의와 한계를 분석한다. 이 분석을 바탕으로 ‘기 술담론의 정치’라는 좀 더 개선된 틀을 제안하여 기술철학 내의 여러 흐름들을 하나로 묶어내는 실험을 하도록 한다. 제 1절에서는 기술을 윤리적 차원에서 접근한 시도들을 기술문명에 대한 윤리, 개별기술에 대한 윤리, 공학 윤리 등으로 나누어 보고 그 의의와 한계를 되짚어 본다. 제 2절에서는 고전적 기술철학에 반발하 여 일어난 경험으로의 전환(Empirical Turn)이라는 새로운 흐름 중에서 도 기술과 정치를 연결시킨 이론들을 살펴본다. 특히 랭던 위너 (Langdon Winner), 앤드류 핀버그(Andrew Feenberg), 리처드 스클로브 (Richard E. Sclove) 등의는 새로운민주화 이론을 간략하게 훑어보고 비 판적으로 평가한다. 제 3절에서는 기술의 정치가 좀 더 발전된 형태로 드러나기 위한 방안으로 ‘기술담론의 정치’를 제안한다. 좋은 사회의 이상을 기술개발과 연결시키는 새로운 기술담론이 필요하며, 이 담론 을 중심으로 조직된 새로운 관련사회집단이 기술과 기술담론의 정치를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결론에서는 이 제안이 논문의 앞부분에서 분석하는 기술의 윤리와 기술의 정치에 비해 어떤 장점을 가지는지 요 약할 것이다.

Ⅰ. 들어가며

Ⅱ. 기술과 윤리

Ⅲ. 기술과 정치

Ⅳ. 기술의 정치에서 기술담론의 정치로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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