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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惠施十事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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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혜시는 상대주의자인가’라는 의문에서 시작해서 ‘혜시십사 가 사물의 상대성을 주장하는 명제들인가’라는 물음으로까지 문제영역을 확장하였 다. 혜시십사에 대한 형식적, 내용적 분석을 통해 아홉 개의 명제가 천지일체의 주 장에 대한 예증 사례들임을 밝히고자 하였다. 특히 전반부의 일곱 개 명제는 상반 되는 양항이 하나의 전체를 이룸을 주장하는 것들임을 논증하였다. 따라서 마지막 명제는 “두루 만물을 사랑하라, 왜냐하면 천지는 한 몸이기 때문이다”로 해석되어 야 한다. 혜시는 천지일체의 관념을 통해서 중국의 전통적인 철학정신에 합류하였 다면, 사물들 사이의 내적 연관을 부정하였다는 점에서 전통철학으로부터 이탈하고 있다.

1. 惠施는 상대주의자인가

2. 惠施十事의 형식적 이해

3. 天地一體의 논증

4. 一의 성격

5. 惠施와 莊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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