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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비트겐슈타인과 하이데거에 있어서 언어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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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도대체 철학은 무엇이고, 그것은 무엇을 향해 그리고 무엇을 위하여 물음을 던지고 그것에 대한 답변을 어떻게 찾는가? 이 점에 있어서 길버트 라일이 지적한 것처럼, 그의 전생애에 있어서 철학의 본성과 그 기능을 문제삼았던 비트겐슈타인은 그의 “논고”에서 다음처럼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철학의 문제들을 다루고 있고, 내가 믿기에 이러한 문제들이 제기되는 이유는 우리 언어의 논리가 오해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의 전체의 의미는 다음처럼 요약될수 있다. 말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하게 말할수 있고, 그것에 관하여 말할 수 없는 것은 침묵해야만 한다. 따라서 이 책의 목적은 사고의 한계를 긋는 것이고, 또는 오히려 사고가 아니라, 사고의 표현에 대한 한계를 긋는 일이다.

1. 비트겐슈타인의 침묵과 하이데거의 존재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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