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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계몽 변증법』에 나타나는 이성의 위기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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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의 변증법』은 2차 대전 말기 캘리포니아에 칩거하여 점차로 패시미즘에 잠겨들고 있었던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의 공동집필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이 작품은 호르크하이머가 루카치의 변증법 (프롤레타리아트를 변증법적 운동의 주체로 규정하고 그들이 변혁적 실천에 의해 物象化된 제관계를 다시 구체적인 인간관계로 전한시킬 수 있는 객관적 가능성을 주장)을 기초로 하여 형성한 종래의 〈비판적 이론〉을 지양하여 〈비판적 이론〉지체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하게 된다. 이러한 변천과정이 발생하게 된 주된 요인은 선진 산업사회에서의 프롤레타리아트의 무력화 내지는 해체 현상과 소비에트 관료제 사회주의일 것이다. 왜냐 하면 변혁 주체의 상실은 곧 〈비판적 이론〉의 토대가 되었던 루카치의 변증법도, 나아가 마르크스주의도 회의의 대상이 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비판이론은 〈전통적 이론〉에 대한 비판 뿐만 아니라 〈비판적 이론〉자체에 대한 비판도 수행해야 한다.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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