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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誠의 지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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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전통의 자연 친화성은 철학적으로 어떻게 조명될 수 있는가? 서양 전통은 인간-자연 불연속성을 논변해왔지만, 인간-자연 지속성은 어떤 논변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인가? 자연 친화성은 윤리, 환경, 태도에서 매력적이고 당위적으로 나타나지만 그 철학적 조명은 아직 미흡하다. 반면에, 인간-자연불연속성은 양자 사이에 넘나들 수 없는 틈이 있다고 주장하여 질적으로 다른 존재라는 논변이 서양문화사를 압도해 왔다. 인간-자연 지속성 여부의 논의의 핵심에는 지향성이라는 주제가 자리하고 있다. 인간은 그리고 인간만이 지향성이라는 성질을 만족하는 사유의 능력을 가지면서 그 이외의 존재는 그러한 능력을 갖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 이원적 지향성에서 언어적 지향성에로

(나) 誠: 마음 복합성의 정도

(다) 誠의 음양적(陰陽的) 지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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