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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감정의 지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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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설은 자신이 발전시킨 현상학을 서양의 합리주의적 철학전통이 절정에 달한 철학으로 이해한다. 이러한 사정을 아는 연구자들은 흔히 합리주의 철학으로서의 훗설의 현상학의 핵심적인 주제는 이성이며 훗설이 감정의 문제에 대해 아무런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자들의 견해와는 달리 훗설은 자신의 현상학을 전개해 나가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감정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감정의 현상학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가 감정의 현상학을 발전시켜 나가면서 해명하고자 했던 것은 감정의 지향적 구조이다. 그가 1913년에 출간된 그의 주저인 『이념들 I』에서 "전체 현상학을 포괄하는 주제는 지향성이다"(Hua III/1, 337)2)라고 천명하였듯이 지향성은 훗설의 현상학의 핵심주제이며 그가 전개시킨 다양한 유형의 현상학은 지향성의 구조해명이라는 작업으로 직결되는데 이 점에 있어서는 감정의 현상학도 예외가 아니다.

1. 『논리연구』에 나타난 감정의 현상학

2. 레비나스의 『전체성과 무한』에 나타난 감정의 현상학

3. 『논리연구』 이후의 훗설의 감정의 현상학

4. 레비나스 감정의 현상학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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