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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푸코에서 콩트로 - 프랑스 사적(史的) 인식론의 한 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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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와 콩트의 실증주의는 근대 철학과 현대 철학 사이의 언어적 전회라 는 차이에도 불구하고, 현실주의, 과학주의 그리고 상대주의라는 세 공통분모를 갖 는다. 이러한 공통분모는 두 과학 철학자가 실증주의 인식론 단계로 결정적으로 진 입하였음을 드러낸다. 푸코에서 콩트로 거슬러 올라가는 본고의 계보학적 탐구는 단순한 현학적 ‘시원 탐구’의 수준을 넘어서는 것이다. 푸코와 하일브론도 인정하듯 이 프랑스 과학 철학의 ‘과학사적 인식론’의 전통은 콩트에서 푸코로 이어지는 것 이며, 양자를 잇는 매개는 ‘실증주의’ 개념이다. 현재 세계 철학계의 실증주의 ‘망 각’과 ‘무관심’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태의 ‘현실성’의 ‘과학성’은 ‘실증성’을 매개 로 성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언표의 ‘과학성’의 ‘현실성’도 ‘실증 성’을 매개로 그 권리를 주장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근대 이후 모든 철학적 인식 론사의 역사 근본적 명제로서 항시 전제되고 필요시마다 상기되는 것이다.

I. 들어가기 II. 고고학과 실증성: 문서고와 역사적 아프리오리 III. 콩트의 실증주의의 여섯 가지 성격 IV. 경험론과 귀납주의 비판 V. 역사적 아프리오리와 언표 분석: 희박성, 외부성, 축적 VI. 나가기: 푸코와 콩트; 현실성과 과학성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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