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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스피노자철학에서의 구원과 불교의 해탈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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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는 고도로 발달한 과학 기술 사회이며 사람들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은 진정 자유롭지 못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전히 고통 속에서 허우적거리며 병들고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왜 인간은 여전히 고통 속에서 신음하는가?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스피 노자의 철학과 불교 사상에서 구원과 해탈의 문제를 탐구해 보고자 한다. 이 과제 를 수행하기 위해 본고는 다음과 같은 논의들을 다룰 것이다. 먼저 스피노자와 불 교 양 사상은 삶의 철학이라는 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스피노자와 붓다의 기본적 관심사는 윤리적인데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어떻게 하면 인간이 자유로 운 삶을 살 수 있는가, 고통에서 벗어나 해탈에 이를 수 있는가에 있다. 다음으로 이런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그들은 모두 고에 주목하고 있음을 밝히고 스피노자와 불교 철학에서 고란 무엇이며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지를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 로, 그렇다면 인간은 고에 굴복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그렇지만은 않다. 고가 삶 의 근본적인 조건인 것은 분명하지만 인간은 자유와 해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존재라고 스피노자와 불교 사상은 주장하고 있다.

I. 들어가는 말 II. 중요한 것은 구원이다 III. 예속과 둣까(苦) IV. 정념과 무지, 갈애와 무명 V. 신에 대한 지적 사랑과 반야바라밀 Ⅵ. 나가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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