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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退溪 李滉의 “理發”과 “理自到”에 대한 연속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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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溪 李滉의 철학에서 理 개념은 그의 天命 이해에 기반을 하고 있다. 退 溪가 주목한 ‘天命으로서의 理’ 개념을 통해 그의 사유에 접근한다면, 그의 理 철 학은 구체적인 삶 속에서 至善을 실천하는 도덕적 인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도덕 가치 실현의 명령을 내리는 天命으로서의 理를 통 해 退溪의 “理發”과 “理自到”는 다음과 같이 연속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四端이 理發이라는 것은 至善을 지향하는 理가 인간의 감정으로 드러난 것이라는 의미이 다. 理發로서의 四端을 退溪의 天命 이해에 입각하여 해석한다면, 도덕 가치 실현 을 완수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을 至善 실천으로 이끄는 理의 명령이 의무감과 함 께 인간의 감정적 반응으로 구체화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理自到, 즉 인간이 格物하는 것에 따라 “物理의 極處가 스스로 이른다.”라는 것은 도덕 실천을 추구하는 인간에게 理가 도덕 행위 준칙인 至善으로 알려진다는 뜻이다. 이를 退溪 의 天命 이해에 따라서 본다면, 至善은 天命으로서의 理가 특정한 실제 상황 속에 서 도덕 준칙으로 전개된 것으로서 인간에게는 이것이 구체적인 도덕 실천의 명령 으로 작용한다. 인간이 의무감을 가지고 이것을 알고 실천함으로써 비로소 도덕 가 치는 완수된다.

I. 들어가기 II. 理發: 四端으로 드러난 天命 III. 理自到: 至善으로 알려진 天命 IV. 나가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