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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유학에 있어서의 도의 추구와 행복 - 선진 유가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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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공자가 추구한 것이 행복이라는 필립 아이반호의 최근 주장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다. 아이반호가 행복이라는 말로 의미한 것은 단순한 일 시적 감정이 아니라, 그리스 사상가들이 말하는 유다이모니아 즉 번창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나는 유가 전통에서 행복은 결코 유가가 추구해 왔다고 간주된 도나 덕 의 개념을 대체할 수가 없고, 아이반호의 행복개념도 유가의 행복개념을 충분히 드 러내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유가의 도와 덕은 개인의 덕성 상태만이 아니라, 정 치적-사회적 안정상태를 지칭하는데, 행복 개념은 그럴 수 없다. 유가의 행복개념은 아이반호의 생각과는 달리, 소인의 행복을 배제하는 것이 아니다. 소인의 행복은 선진 유학에서 긍정적인 역할이 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이다: 첫째, 행복이란 일반적으로 이른바 세속적(소인의) 행복을 포함한다. 둘째, 군자의 행복은 소인의 행복과 질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다. 셋째, 소인의 행복은 우리로 하여금 군 자에로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인센티브의 역할을 한다.

I. 아이반호의 주장

II. 유학전통에서의 도와 덕의 개념

III. 유학에서는 군자의 행복만이 아니고 소인의 행복도 말한다.

IV. 결론: 유학과 행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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