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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현대사상으로서 바로크 - 벤야민과 들뢰즈의 경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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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 시대는 사상사에서 독자적인 시기로 조명되기 보다는 근대라는 큰 역사적 시기 속에서 다루어져 왔다. 그 결과 바로크의 독자성은 근대 철학 일반의 성격에 가려 잘 드러나지 않게 되었다. 이 논문은 바로크의 고유성을 알려주는 근 본 사상이 무엇인지를 보이며, 아울러 저 바로크의 고유성이 현대 사상 안에 어떻 게 자리잡고 있는지 역시 드러내고자 한다. 바로크의 근본 특징은 알레고리적 사유 에서 발견된다. 기본적으로 알레고리는 내재적인 공동체의 일반적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외재적인 이념에 접근하고자 하는 상징을 통한 사유와 대조를 이 룬다. 이 논문은 저 알레고리적 사유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추적하며, 실천적 영역에서 알레고리적 사유가, 한 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사안인 정치적 변모를 어떻 게 이끌어낼 수 있는가 하는 관심 역시 가진다. 이러한 관심에 이끌리는 성찰은 바 로크에 대한 현대의 중요한 사유가들인 벤야민과 들뢰즈의 연구를 매개로 이루어진 다.

I. 잊힌 바로크

II. 바로크의 내재성

III. 상징과 알레고리

IV. 알레고리의 파편성 알레고리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V. 알레고리의 양상들

VI. 뒤에 오는 전체성

VII. 알레고리의 정치는 가능한가?

VIII. 바로크는 인간의 사유를 쇄신할 것인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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