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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고통에 관한 내재주의와 외재주의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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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에 관한 내재주의와 외재주의 논쟁은 고통의 본질에 관한 형이상학적 논의로서 고통의 본질을 고통 경험의 현상적이고 주관적 성질에 의해서 설명할 것 인가 아니면 신체적 손상과 같은 마음 외적 대상의 객관적 성질로 설명할 것인가 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중 고통에 관한 전통적 입장은 전자, 즉, 내재주의라고 할 수 있으나 20세기 후반부터 후자의 입장, 즉, 외재주의를 옹호하는 일련의 이론 들이 등장했다. 본 논문에서는 이 중 특히 고통에 관한 표상주의를 옹호하고자 하 는데 표상주의에 따르면 고통 경험은 근본적으로 외적 대상에 관한 경험이며 고통 의 현상적, 내재적 성질들 역시 외적 대상의 객관적 성질에 의해 설명할 수 있다. 본 논문에서는 고통의 본질은 외적 대상의 객관적 상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 써 고통의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행위에 동기를 부여하는 데 있다고 주장할 것이 다. 또한 고통의 감각질과 부정적 감정 역시 고통의 표상내용에 의해 설명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I. 들어가기

II. 문제제기

III. 고통에 관한 내재주의적 입장

IV. 표상주의자들의 답변

V. 나가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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